1. 자리 선정의 눈치 게임: 상석(上席) 찾기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사를 올바른 자리에 모시는 것입니다.
- 상석의 위치: 출입문에서 가장 먼 안쪽, 벽을 등지고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중앙 좌석.
- 앉는 순서: 최상급자(상석) ➡ 차상급자(상석 맞은편) ➡ 이후 직급순.
- Tip: 신입사원은 보통 출입문 가까이(가장 끝자리)에 앉아 주문이나 서빙을 돕는 것이 센스 있어 보입니다.
2. 술을 따를 때 (권하기)
- 첫 잔의 원칙: 가장 윗사람에게 먼저 권합니다.
- 자세:
- 의자: 일어서서 정중히 묵례(15도)하며 따릅니다. (상사가 편히 앉으라 하면 그때 앉습니다.)
- 좌식: 무릎을 꿇거나, 오른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따릅니다.
- 손의 위치: 오른손으로 병목을 잡고, 왼손으로 오른손목(또는 병의 하단)을 받쳐 공손함을 표합니다.
- Tip: 술병의 상표(라벨)를 손으로 가리고 따르는 것이 관례입니다.
- 양: 잔의 80~90% 정도가 적당합니다. (넘치거나 너무 적지 않게 주의)
3. 술을 받을 때
- 두 손 받기: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왼손으로 받칩니다. (“감사합니다” 인사 필수)
- 마시는 법: 윗사람이 먼저 마신 후 마십니다.
- 고개 돌리기: 상사에게 술잔 바닥을 보이지 않도록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소리 내지 않고 마십니다.
4. 건배의 기술 (Cheers)
- 높이 조절: 상사의 술잔보다 조금 낮게 부딪치는 것이 겸손의 표현입니다.
- 시선: 건배할 때는 상사의 눈을 맞추며 웃는 얼굴을 유지합니다.
5. 술을 못 마시는 경우 (거절의 미학)
술을 못 한다고 해서 분위기를 깰까 봐 걱정하지 마세요. 거절에도 요령이 있습니다.
- 첫 잔은 받기: 술을 전혀 못 해도 첫 잔은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.
- 입만 대기: 마시는 척하며 입술만 살짝 적신 후 내려놓아도 충분합니다. (이를 **’립 서비스’**라고도 합니다.)
- 정중한 거절: “제가 주량이 약해서 조금씩 마시겠습니다” 또는 건강상의 이유를 정중히 설명하면 강권하는 분위기는 거의 없습니다.
- 음료수 활용: 사이다나 물을 채워 건배 분위기는 함께 맞추는 센스를 발휘하세요.
💡 센스 업! 건배사 준비하기
회식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갑자기 “막내, 건배사 한번 해봐!”라는 요청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. 당황하지 않도록 무난하고 센스 있는 건배사 하나쯤은 기억해 두세요.